가을만 되면 훌쩍거리는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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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가 한 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가을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여름철보다 바깥 공기가 차갑고 건조해지며, 큰 일교차로 인해 비강 안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 비염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에는 쑥, 환삼덩굴, 돼지풀 등 잡초류의 꽃가루가 대량으로 생성되어 공기 중을 떠다니는데 이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 중 돼지풀은 가을철 식물성 알레르기의 원인 1순위로 꼽히며, 원래는 북아메리카에서 자라던 식물인데 우리나라로 넘어와서 토착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유해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돼지풀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갈수록 습성이 더 좋아지고 번식을 잘하기 때문에, 시골이 아닌 도시 근처에서도 잘 살아남으며, 돼지풀의 꽃가루와 도시의 공해물질이 합쳐지면 알레르기 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다.
[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
그렇다면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는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 차를 줄이고 꽃가루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두 번째는 기온의 변화에 따라 실내에서 냉난방 가동시 온도와 습도 조절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세 번째는 외출 후 꽃가루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손씻기와 샤워, 의류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하고, 네 번째는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
알레르기 원인을 알고 있을 경우, 해당 항원을 접하지 않으면 당연히 알레르기 증상은 줄어들게 되어있다. 그러나 돼지풀을 포함한 식물의 꽃가루는 공기 중에 퍼져있기 때문에 완전히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알레르기 항원이 들어왔을 때 면역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평소 내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숨쉬는 한의원에서는 체질에 맞는 한약 처방과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치료(숨비고, 숨비수)를 통해 외부 물질에 대한 점막의 방어능력을 강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가을에 악화된 비염은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이어져 장시간 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자 마자 또는 날씨가 완전히 추워지기 전에 미리 치료받으며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 동시에 손 씻는 습관, 적절한 수면과 운동 등의 간단한 방법들도 같이 실천한다면 건강한 가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숨쉬는한의원 동탄점 조성은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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